여군 성폭력 범죄 신고 급증세…2020년 135건→작년 867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여군 성폭력 범죄 신고 급증세…2020년 135건→작년 867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10-23 10:39

본문

여군 성폭력 범죄 신고 급증세…2020년 135건→작년 867건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여군의 성폭력 범죄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군사경찰에 접수된 여군의 성폭력 피해 신고는 총 2천645건이다.

2020년에는 135건의 신고가 있었으나 2021년 366건, 2022년 673건, 2023년 867건으로 크게 늘고 있다. 올해는 9월까지 60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천645건의 신고 중 성희롱을 제외한 강간·강제추행 등 신고는 총 915건이었다. 2020년에는 77건이었고 2021년 212건, 2022년 263건까지 늘었지만, 2023년 247건, 올해는 9월까지 116건으로 차츰 줄고 있는 추세다.

국방부는 고故 이예람 중사가 성추행을 당한 뒤 2021년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군 내 성범죄 사건이 공론화가 되며 여군들이 더 적극적으로 성희롱·성폭력 신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전군에 50명이었던 성고충전문상담관을 2023년에는 150명까지 늘렸고, 2022년에는 성폭력 예방대응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군 내 성폭력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희 의원은 "병역자원이 부족해지는 상황 속 여군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군 내 성폭력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군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자부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군은 더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과속하다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유명사찰 주지 송치
초속 36.8m 강풍에 뚝…설악산서 나무에 깔린 3명 중경상
왕복 6차로 건너던 80대 남성, 차량 2대에 잇달아 치여 숨져
불법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하다"
서울교육청, 휘문고에 먹방 논란 현주엽 감봉 요구
나는 솔로 PD,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해외 출장 중"
추락사 원디렉션 前멤버 페인 마약 보도 SNS 타고 확대재생산
교사 신체 불법 촬영한 고교생…친구 3명 가담 여부도 수사
전주 주택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70대 용의자도 인근서 숨져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492
어제
2,199
최대
3,806
전체
715,8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