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4] 법사위, 김건희·최은순 동행명령장 발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국감2024] 법사위, 김건희·최은순 동행명령장 발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0-21 11:15

본문

野 "김 여사, 법 앞의 성역…체면 생각할 때 아냐"
與 "망신주기...고발 위한 명분 쌓겠다는 의도"
[국감2024] 법사위, 김건희·최은순 동행명령장 발부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및 최은순 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있다. 2024.10.21.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1일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김건희 여사와 어머니 최은순씨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대검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와 최씨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의결해 재석 17인 중 찬성 11인, 반대 6인으로 가결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면서 "국정감사법 13조 2항에서 동행명령을 거부하거나 고의로 회피할 때, 제3자로 하여금 동행명령장 집행을 방해할 때는 5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동행명령장 발부 표결에 앞서 여야는 토론에서 공방을 주고받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망신주기라고 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법 앞의 평등을 주장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충분히 예상은 했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동행명령장 발부를 대검찰청 국감에 올리시는 것에 대해서 굉장한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영부인이기도 하고 과거에도 이런 전례가 없었고, 지금 상황에서 영부인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건 망신주기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절차적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증인을 많이 소환했는데, 다 불출석했다"며 "그중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낸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는데, 그렇다면 형평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국감 기간이고 피감기관하고 국감을 하는 건데, 여기 나왔다 한들 여기서 우리가 밝힐 수 있는 게 뭐가 있냐"며 "단지 창피 주고 동행명령에 응하지 않았으니 고발하겠다는 명분을 쌓겠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국회의 요구,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고 국회 불출석 횟수가 벌써 몇 번째냐"면서 "왜 관행에 없는 일을 하냐고 말하지만 김 여사는 관례·전례가 없는 영부인"이라고 주장했다. 또 "법치가 무시되고 정권이 위기 처하고 국민들이 상처받는데, 이 시점은 김 여사의 체면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우리 국민은 헌법에 법 앞에 평등이 명시된 것을 믿고 국가·정부가 요구하는 고통과 고난을 견디면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앞에 단결하고 있다"며 "근데 지금 김 여사는 법 앞의 성역 상징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거대 권력 앞에 무릎을 꿇었으며, 국감은 검찰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국감마저도 이 성역과 특권 넘어서지 못하면 국회도 직무 유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관련기사]

▶ "입주 지연 배상하라"…평촌트리지아 일반분양자-조합 격돌 [현장]

▶ "로또보다 낫다"…잠실래미안아이파크 청약 눈치게임 [현장]

▶ "김범수 위원장, SM 인수 반대 의견"...카카오 변호인 SM 시세조종 혐의 전면 부인종합

▶ 음주운전 혐의에 이어…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도 수사

▶ 사전청약 취소로 청약통장 무용지물…피해구제 어떻게?

▶ "이게 될까 했는데 효자였죠"…10살 뿌링클 [현장]

▶ 악재, 악재, 악재…尹 면담 앞 둔 한동훈 사면초가

▶ 1142회 로또 당첨번호 2·8·28·30·37·41…보너스 번호 22

▶ "제2의 불닭은 라면이 아니다"…삼양이 소스에 집중하는 이유

▶ "19일부터 연체이자 8%"…평촌 트리지아 어떡하나 [현장]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53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21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