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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김건희 여사, 尹 당선 기여했다고 생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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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0-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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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한동훈·윤석열 대통령 면담 특별 결과 나오지 않을 것"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본인도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 전 위원장은 1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그러니까 자기도 권력을 어느 정도 향유할 수 있는 그런 입장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 나는 그렇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여사 스스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자기가 자제를 하는 게 가장 좋은 것"이라며 "그 자체를 못할 것 같으면 결국은 대통령이 자제를 시킬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졌어야 하는데,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될 것 같으면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부인 되시는 분이 내가 우리 대통령을 꼭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고, 국민 존경을 받고 지지받는 대통령을 만들어야 할 것 같으면 엄청난 자제력을 발동해야 한다"며 "그런데 그게 지금 안 되기 때문에 여러 복잡한 문제가 생겨나는 것 아닌가"라고 부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에 대해서는 "특별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한 대표가 세 가지를 요구하는 건 사전적으로 나는 이런 요구를 한다 했는데 막상 만나서 봤을 때 아무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 같으면 결국 그 책임은 대통령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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