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결정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결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0-19 12:31

본문

병원장에 필수 인력 충원 요구...정부 정책 비판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병원 노동조합노조이 오는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7일 9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무기한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

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결정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병원 본원

노조 측은 사측과의 교섭에서 요구한 공공병상 축소 저지와 의료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근로조건 개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윤석열 정부는 가짜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을 5∼15% 축소하기로 했고, 서울대병원은 15%의 병상을 줄여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전체 병상수 대비 공공병상은 9.7%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병상을 더 줄이는 것은 공공의료를 망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 환자의 80%를 치료했던 공공병원 노동자들은 이번에야말로 필수인력 충원과 처우개선을 기대했다"며 "그러나 정부와 의사의 대결로 촉발된 전공의 집단행동과 의료대란으로 병원 노동자들은 임금·고용 불안에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게 "국가중앙병원의 역할과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내놓고, 현장 노동자와 환자의 안전을 위해 필수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요구한 상황이다.

calebcao@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7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49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