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오빠는 친오빠"…여론조작 의혹 진실공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명태균 "오빠는 친오빠"…여론조작 의혹 진실공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0-18 22:15

본문

명태균, YTN 인터뷰…"여사 대화 속 오빠는 친오빠"

명태균, 미래한국연구소 연관성·여론조작 부인

"여론조사, 조작 아닌 보정…정계 인사와 친분"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YTN 취재진과 만나, 김 여사 메시지 내용 일부를 왜곡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을 속이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는데,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은 조작이 아니라 보정이라고 했지만, 진실 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 명태균 씨는 YTN 취재진과 만나, 3시간 가까이 본인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김 여사와의 메신저 대화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실 설명처럼 친오빠를 가리키는 게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매체에 대통령이라고 말한 이유는 해당 매체와 신뢰관계가 틀어져 거짓말을 했다고 설명했는데,

특정 시점 이후론 여사가 대통령을 오빠라고 지칭하지 않기 시작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명태균 씨 : 녹음된 내 목소리가 막 나오는 거야. 막 나오고 난리. 여사는 윤석열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고 나서부터는 후보, 후보자 이 용어를 썼어요. 당선되고는 당선인 이 말을 썼고….]

명 씨는 본인이 실질적인 운영자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를 내세워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대선 직전까지 9차례 여론조사를 돌려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지방선거 예비 후보들에게 모두 1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조사 비용을 마련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됐지만,

명 씨는 우선 연구소 자체가 본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전제로 앞세웠습니다.

이어 그 돈은 당시 연구소장이 차용증을 쓰고 사적 거래를 한 거지 자신에게는 1원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 씨 : 공천 대가로 받아왔으면 왜 걔들이 돈을 갚지? 내가 갚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미래한국연구소를 명태균 것으로 해야 이 범죄 사실이 모든 게 아귀가 맞는 거예요.]

다만, 실제 조사 결과가 윤 대통령에게 보고가 이뤄진 건 맞는다고 인정하며 일주일에 두세 번은 방문했다고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여론조사도 보정이지 조작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 결국, 불법적인 건 없고 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정계 인사와 친밀한 건 맞는다는 게 명 씨 주장의 핵심입니다.

만남 횟수나 배경을 두고 진술이 엇갈리는 데다 공개된 녹취록이 명 씨를 여론조사 조작 의혹의 핵심으로 가리키고 있는 만큼 진실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디자인 : 전휘린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 퀴즈 이벤트 바로 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02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4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