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청래 "내가 갑질 위원장? 취소해"…다툼 끝 속기록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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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성철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겨냥해 "갑질을 자제해달라"고 발언하자, 정 위원장이 발언을 취소하라고 요구하며 법사위가 한때 파행을 빚었다. 법사위는 양당 간사 합의 끝에 회의 속기록 중 갑질 표현으로 정 위원장과 송 의원이 실랑이를 벌인 부분을 삭제하기로 했다.
송 의원은 이날 서울 고검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우리 사회가 갑질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법사위 현장에서도 갑질이 자행되고 있다는 현실에 비분悲憤을 감출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제가 존경하고 싶은 법사위원장님 그 자리에서 갑질 좀 제발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발언 직후 정 위원장은 "발언을 멈춰달라", "마이크를 꺼달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사과까진 요구하지 않을 테니 그 발언 취소하라"고 요구했고, 정회를 하지 않은 채 "취소하라"는 말을 반복했다.
송 의원은 응하지 않았고, 정 위원장의 발언 취소 요구는 20여분 간 계속됐다.
양당 간사 간 협의 끝에 내린 해결 방안은 속기록 삭제였다.
속기록에서 갑질 표현을 삭제하고, 해당 표현으로 시작된 정 위원장과 송 의원 간 말다툼 부분을 삭제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나서야 감사가 다시 시작됐다.
여당 간사인 유승범 국민의힘 의원은 "속기록에서 갑질과 관련된 송석준 의원의 발언 내용, 위원장님이 거기에 대해서 한 발언 내용을 전부 삭제하고 회의는 계속 진행하는 걸로 합의했고, 송 의원과 정 위원장 모두 받아들였다"고 알렸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겨냥해 "갑질을 자제해달라"고 발언하자, 정 위원장이 발언을 취소하라고 요구하며 법사위가 한때 파행을 빚었다. 법사위는 양당 간사 합의 끝에 회의 속기록 중 갑질 표현으로 정 위원장과 송 의원이 실랑이를 벌인 부분을 삭제하기로 했다.
송 의원은 이날 서울 고검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우리 사회가 갑질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법사위 현장에서도 갑질이 자행되고 있다는 현실에 비분悲憤을 감출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제가 존경하고 싶은 법사위원장님 그 자리에서 갑질 좀 제발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발언 직후 정 위원장은 "발언을 멈춰달라", "마이크를 꺼달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사과까진 요구하지 않을 테니 그 발언 취소하라"고 요구했고, 정회를 하지 않은 채 "취소하라"는 말을 반복했다.
송 의원은 응하지 않았고, 정 위원장의 발언 취소 요구는 20여분 간 계속됐다.
양당 간사 간 협의 끝에 내린 해결 방안은 속기록 삭제였다.
속기록에서 갑질 표현을 삭제하고, 해당 표현으로 시작된 정 위원장과 송 의원 간 말다툼 부분을 삭제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나서야 감사가 다시 시작됐다.
여당 간사인 유승범 국민의힘 의원은 "속기록에서 갑질과 관련된 송석준 의원의 발언 내용, 위원장님이 거기에 대해서 한 발언 내용을 전부 삭제하고 회의는 계속 진행하는 걸로 합의했고, 송 의원과 정 위원장 모두 받아들였다"고 알렸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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