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 대통령, 폭탄주 퍼마시듯 거부권 맘대로 사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조국 "윤 대통령, 폭탄주 퍼마시듯 거부권 맘대로 사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5-20 10:10

본문

뉴스 기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채 해병 특검 수용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무회의에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 의혹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통령 거부권은 폭탄주 퍼마시듯 마음대로 사용하는 권한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조국 대표는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채 해병 특검 수용 촉구 기자회견’에서 “거부권은 절차와 실체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 한하여 행사해야 한다. 특히 대통령 자신의 연루 혐의를 밝히려는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정당성을 갖기는 극히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한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중이기 때문에 해당 절차가 끝나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이게 얼마나 터무니없는 말인지 아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최순실 특검’ 때 파견검사였다. 그럼 윤석열 검사는 불법에 동조한 것인가” 반문하며 “좀 제대로 갖다 붙였으면 한다. 뭔가 좀 그럴듯해야 토론이라도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조 대표는 “‘특검을 거부한 사람이 범인이다.’ 다른 사람이 아니고 윤 대통령 자신이 한 말이다. 더 말할 것도 없다. 정부로 넘어온 채 해병 특검 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심의 의결해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팬카페에 “조사 결과 나오면 돌아오겠다”

어용노조 거부하자 ‘살인적 괴롭힘’이 시작됐다

‘헬기추락’ 이란 대통령, 악천후에 15시간가량 ‘생사 불명’

‘역시 손흥민’ EPL 최종전 맹활약…통산 세번째 ‘10골-10도움’

탁상행정이 부른 ‘직구 금지’…불쑥 발표했다 없던 일로

여름 문턱 ‘소만’…낮 최고기온 속초 17도, 대구 30도

[단독] 5·18 조사위, ‘내란목적살인’ 정호용·최세창추가 고발 추진

전공의 1만명 유급 코앞…정부, ‘전문의 응시제한 완화’ 만지작

63년 전 우주인 탈락 90살, 블루오리진 타고 최고령 우주비행

정부, 빌라 전세금 보증제도 손본다…아파트 전세 안정화 대책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10
어제
1,607
최대
2,563
전체
411,1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