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지지율 6%…노인만 좋아하는 尹대통령[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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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기준 30대 14%, 40대 7%
갤럽 기준 30대 14%, 40대 7%
60대는 29%, 70대 이상은 45%
NBS 20대 15%, 30·40대 12%
60대는 29%, 70대 이상은 45%
NBS 20대 15%, 30·40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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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성경책을 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근 연이은 취임 후 최저치 경신 후 근소한 회복세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20대와 40대 등 연령층에선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이고 노인층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오르는 등 세대 간 지지율 격차는 더욱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23일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1월 3주 차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일주일 전과 동일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오른 72%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2주 전인 11월 1주 차 조사에서 각각 긍정 최저치17%, 부정 최고치7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 응답자의 경우 6%만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30대는 14%, 40대는 7%, 50대는 23%, 60대는 29%, 70대 이상은 45%가 긍정 평가를 했다.
청년 세대의 지지율이 낮고 노인층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은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포착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1월 3주 차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2주 전 대비 8%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인 19%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20%대 후반으로 복귀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당시 취임 후 최고치였던 74%에서 6%P 내린 68%로 나왔다.
이번 NBS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18~29세의 지지율은 15%, 30대는 12%, 40대는 12%에 그쳤다. 50대의 경우 24%, 60대는 42%, 70세 이상은 57%의 지지율을 보였다.
NBS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6.7%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갤럽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1.6%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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