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입, 진땀 빼는 용산 "대선 전에 발생한 일인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명태균 입, 진땀 빼는 용산 "대선 전에 발생한 일인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0-17 05:03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 용산 “국정개입·국정농단은 아냐”
여론조사 조작 의혹엔 “불법 없어”
내주 초 尹·韓 면담이 변곡점 될 듯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의 연이은 폭로가 대통령실과 여권을 흔들고 있다. 명씨가 지난 15일 김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창을 공개한 가운데 대선 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도 나온 상태다. 대통령실은 “대선 전에 발생한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통화에서 “대통령 선거 전과 당선 이후를 나눠 봐야 한다”며 “대선 전에 벌어진 일인데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정 개입이나 국정 농단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전까지 명씨와 교류했으나 이후에는 관계를 끊었다는 입장이다. 김 여사는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의 연락만 이어 왔다고 한다. 윤 대통령도 ‘명씨는 잘라 냈다’고 참모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지난 8일 처음으로 언론 공지를 통해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15일에는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 “명씨가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대화에 등장하는 ‘오빠’는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의뢰하거나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명씨의 추가 폭로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통령실 한편에서는 당혹감도 엿보인다. 연일 터지는 명씨의 폭로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가운데 검찰 수사 등을 고리로 한 김 여사 리스크는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명씨가 폭로하고, 대통령실이 해명하고, 명씨가 반박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다음주 초로 예정된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이 김 여사 리스크 관련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 대표가 제기한 ‘한남동김건희 라인’ 인적 쇄신에 대해 대통령실이 정면으로 반박한 상황인 만큼 별다른 성과 없이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민영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이상아, 전남편 김한석에 분노…“죽일 수도 있어서 이혼했다더라”
☞ “첫사랑 보는 것 같아”…한강의 풋풋한 20대 시절 공개
☞ “사람들 산 채로 불 타 죽었다”…이스라엘 ‘민간인 살상’ 참혹 영상
☞ ‘이진호 절친’ 양세찬도 불똥 튀었다…불법도박에 손절
☞ 아찔한 女속옷과 ‘천사 날개’…부활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 “북한군 18명, 러시아서 집단 탈영”…‘부랴트인 위장’ 투입설
☞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동갑’ 유재석에 “투자해달라” 농담
☞ 최동석 “쌍방 상간소송 후회…박지윤에 미안” 심경 고백
☞ “남편 화나게 하려고”…아파트 23층 실외기에 자녀들 앉힌 母
☞ “모래 먹였다” 잔인 학폭에 시의원 자녀 연루…비난 봇물


[ 관련기사 ]

☞ 2대2… 거대 양당 ‘텃밭’ 지켰다
☞ 명태균 “尹부부와 카톡 2000장”… 친한·친윤 ‘친오빠 해명’ 충돌
☞ 野, 김 여사 겨냥 ‘특검법·상설특검’ 투트랙 속도
☞ 여야, 헌법재판관 추천 본격 수싸움
☞ 심평원장 “의대 휴학은 개인 권리… 내년 7500명 수업 불가능”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8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64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