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남 영광·곡성 승리에 "민심 받들어 정권 퇴행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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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전통 강세지역인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후보와 조상래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민심을 받들어 민생회복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7일 0시35분 페이스북에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 조상래 곡성군수 당선인, 그리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어려운 지역에서 발이 붓도록 뛰어주신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한연희 인천 강화군수 후보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방자치는 풀뿌리로 표현되곤 한다. 뿌리가 튼튼해야 강풍에 흔들리지 않듯, 지방자치가 제 역할을 해야 민주주의가 굳건히 꽃필 수 있다”며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삶을 바꿔내는 실적과 성과가 쌓여갈수록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 더 큰 사랑을 받는 유능한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선자들께서 정치의 효능감을 높이는 지방자치의 새 지평을 열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한 “민주당은 선거 기간에 당선자가 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확실히 챙기겠다”며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4곳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곡성·영광 두 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선 ‘진보 단일’ 후보를 표방한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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