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종인 연기만 해라도 내 작품" 또 폭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명태균 "김종인 연기만 해라도 내 작품" 또 폭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0-14 18:05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결별 원인이었던 ‘후보는 연기만 해 달라’는 발언이 본인 언급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윤 대통령 부부와 밀접한 사이였다는 주장도 이어 갔다.

명씨는 14일 CBS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연기나 잘해라’ 했던 건 원래 제가 한 말”이라며 “윤 대통령이 저를 만날 때는 국민의힘에 들어올 생각이 ‘제로’0였다. 그래서 제가 얘기한 게 ‘투자자, 배급사가 뭐냐, 국민의힘. 감독이 누구냐, 김종인. 연출은 누구냐, 이준석. 시나리오는 내가 짜줄게. 후보는 연기나 잘하시면 된다’ 이거였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22년 1월 3일 의원총회에서 “내가 총괄위원장이 아닌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후보도 태도를 바꿔 우리가 해 준 대로만 연기만 좀 해 달라”고 말했고 이후 ‘상왕 논란’으로 물러났다. 서울신문은 김 전 위원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명씨는 또 “제가 거기윤 대통령 부부 연결된 것은 2021년 6월 18일”이라며 이후 거의 매일 전화를 했고 윤 대통령의 거처에 “셀 수 없이 갔다”고 주장했다.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를 위해 윤 대통령 캠프에서 당원 57만명의 명부를 명씨에게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는 홍준표 후보 쪽 캠프와 관련 있는 사람이 의뢰했다”고 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명씨가 운영하는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서 윤 후보 측에 붙어 여론조작을 하는 걸 알고 있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여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치 브로커의 활동을 막는 ‘명태균 방지법’을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명씨 문제를 구태정치를 끊어 내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고 이의 제기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라디오 방송에서 다음달에 재추진하는 ‘김건희여사특검법’에 김 여사와 명씨가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개입 사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중헌·김주환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아이 안 낳으려던 한강…남편의 ‘이 말’에 설득당했다
☞ ‘무료 나눔’ 냉동고서 사람 머리·손이… 19년 전 실종된 美소녀 시신
☞ 고현정 “하나뿐인 아픈 내 아들”…함께 찍은 사진 올렸다
☞ 박수홍♥김다예, 딸 출산했다…녹화 중 뛰쳐나간 긴박한 순간
☞ “자국민이 폭행당한 사건” 제시, 경찰 조사받나
☞ “묵념” 후 신부 홀로 입장…최태원 차녀 결혼식서 나온 ‘특별한 장면’
☞ ‘이진호 불법도박’에 이경규 ‘대선배’다운 반응
☞ 조폭이 변했다…경기 남부 검거 조폭 10명 중 7명은 ‘MZ’
☞ 신정환, 졸음운전 차량 충돌사고 ‘충격’…“느닷없이 병원 신세”
☞ 소문 자자했는데 “마음 먹먹해”…심형탁 슬픈 소식 전했다


[ 관련기사 ]

☞ 韓 ‘김 여사 라인’ 정리 요구에… 용산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다”
☞ 권성동 “국민 눈높이? 여론 재판 동조”… 한동훈 “탄핵 앞장선 분이 공포 마케팅”
☞ 조국 “尹·김 여사 공동정권 안 돼”… 한동훈 “野, 선거를 선동 도구로”
☞ 與 “이재명 방탄에 입법 악용”#x2009;vs#x2009; 野 “尹거부권 20% 이해충돌”
☞ 주중대사에 김대기 前비서실장 내정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5
어제
2,554
최대
3,806
전체
717,69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