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 지시"
페이지 정보
본문
북한이 국경선 인근 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본부는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이런 내용을 담은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총참모본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를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과 이에 따라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다. 동시에 각급 부대, 구분대들에 감시경계 근무를 강화를 지시했으며,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평양에는 반항공지대공 감시초소를 증강했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주권침해도발행위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 긴장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이달 3일, 9일, 10일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전날 “이번 무인기 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며 평양에서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면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위해를 가하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 몸에 걸친 것만 1000만원…‘흑백요리사’ 안유성, 명품 입는 이유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오늘 점심도 부대찌개 먹었는데…” 깜짝 놀랄 연구 결과 나왔다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살해범 특징 목 문신?…폭력적이고 공포 유발하려는 의도
▶ “정관수술 했는데 콘돔 갖고 다닌 아내”…아파트·양육권 줘야 할까?
▶ 퇴사한 ‘천재 직원’ 데려오려고 3조6000억원 쓴 회사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본부는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이런 내용을 담은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진우 포병종합군관학교를 방문해 실탄사격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주권침해도발행위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 긴장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은 남한 무인기가 이달 3일, 9일, 10일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전날 “이번 무인기 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며 평양에서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면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위해를 가하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 몸에 걸친 것만 1000만원…‘흑백요리사’ 안유성, 명품 입는 이유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오늘 점심도 부대찌개 먹었는데…” 깜짝 놀랄 연구 결과 나왔다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살해범 특징 목 문신?…폭력적이고 공포 유발하려는 의도
▶ “정관수술 했는데 콘돔 갖고 다닌 아내”…아파트·양육권 줘야 할까?
▶ 퇴사한 ‘천재 직원’ 데려오려고 3조6000억원 쓴 회사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관련링크
- 이전글신원식 "北, 자살 결심 아니면 전쟁 못해" 24.10.13
- 다음글북 김여정 "무모한 도전객기, 한국 비참한 종말 앞당길 것" 24.10.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