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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대통령놀음 심판, 국민 명령…한동훈, 특검 받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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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0-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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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체이탈 화법만…특검 방해한 자 누구냐"
민주 quot;김건희 대통령놀음 심판, 국민 명령…한동훈, 특검 받게 해야quot;

[성남=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4.10.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지금이라도 김건희 여사가 합당한 수사를 받도록 돕는 게 한 대표와 국민의힘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한 대표는 계속 특검법을 방해할 것이냐"며 "김 여사의 거침없는 대통령 놀음에 대한민국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겁도 없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들을 대통령 취임식에 부르고, 대통령 전용기에 민간인을 태우고, 명품백을 수수하더니, 교통통제까지 해 마포대교를 순시했다. 하지만 확인된 건 빙산의 일각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김 여사의 왕정국가냐는 국민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섰다"며 "하루빨리 특검을 통해 비선 권력 김건희의 대통령 놀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 대표와 국민의힘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놔야 한다는 유체이탈 화법만 내뱉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을 반대하고 방해한 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특히 "법무부 장관 시절 김 여사 사건 수사지휘권 회복도, 기소도 안하고 뭉갠 것은 한 대표"라며 "남의 말 하듯 하지 말라"고 꼬집었다.

그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말잔치만 늘어놓는 윤석열 정권 사람들의 졸렬한 행태에 국민께서는 진절머리를 내고 있다"며 "한 대표와 국민의힘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설특검과 특검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김건희 특검을 관철시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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