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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조국, 부산 금정 총력전…14일 단일후보 합동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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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0-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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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혁신당 대표. 한겨레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4일, 야권 단일후보인 김경지 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한 합동 유세에 나선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님의 전화를 받고 14일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지원하기 위하여 금정구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혁신당괴 민주당은 앞서 여론조사를 통해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제성 혁신당 후보 가운데 김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조 대표는 “저와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를 낼 때 부터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가 민주당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지원유세를 할 것이라고 수 차례 공언해왔다”며 “민주당의 부산 선거 전략에 맞춰 지원을 하려고 준비를 갖추고, 민주당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여야 양당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수장들의 합동 유세가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인다. 조 대표는 “투표가 며칠 안 남은 지금 영광과 곡성의 선거 캠프에서는 큰 아쉬움을 표하였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복무하기 위하여 흔쾌히 부산에 간다. 대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영광 곡성의 지지자께서는 제 몫까지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투표함을 다 열 때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지만 ‘조국혁신당표 지방행정’을 펼치고 평가받는 기회를 갖고 싶은 열망은 더 뜨거워진다”고 덧붙였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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