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금정구민 모욕하는 방식으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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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여 보궐선거 원인 제공 발언 비판
"유세 때 더 강한 모욕…아무도 제지 안 해"
"사람 되기는 힘들어도 괴물 되지 말아야"
"유세 때 더 강한 모욕…아무도 제지 안 해"
"사람 되기는 힘들어도 괴물 되지 말아야"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인천 강화군 길상면의 한 거리에서 군민들에게 박용철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10.10. amin2@newsis.com
[서울·부산=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더불어민주당은 금정 주민을 모욕하는 방식으로 선거하고 있다"며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금정구민의 삶을 개선시키는 게 전략"이라며 "민주당은 금정구민의 삶을 모욕하는 게 전략 같다. 사람이 되기는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말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와 관련 보궐선거 원인 제공, 혈세 낭비 억수로 하게 만든 국민의힘 정당 또 찍어줄 것인가라고 밝혔다가 논란이 커지자 공식 사과했다. 고故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은 구청장 재임 중인 올해 6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같은 달 25일 별세했다.
한 대표는 이와 관련 "김 의원께서 우발적으로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민주당의 생각을 반영한 것"이라며 "다 같이 모여있는 유세에서도 김 의원이 똑같은, 오히려 더 강하게 고인과 금정구민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왜 그 많은 민주당 관계자들은 아무도 제지를 안 했나"라며 "민주당이 부산 금정구민을 대하는 진심은 바로 김 의원의 말씀이다.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왜 지금 그러나. 금정구민께서 민주당의 본심을 보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그는 당초 여권 강세 지역으로 꼽혔던 금정이 야권 후보 단일화와 김건희 여사 논란 등으로 박빙 구도가 되면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지적에 "투표해달라. 저희가 오로지 금정구민의 삶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중앙정치를 끌어들여 금정구민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며 "열심히 일하다가 뇌출혈로 돌아가신 금정구청장을 모욕하는 괴물 같은 발언도, 결국 구민의 삶에 집중해야 할 선거를 민주당이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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