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경찰청장, 쿠팡과 유착 지적에 "적극 수사하겠다"
페이지 정보
본문
용혜인 의원 "“퇴직 경찰 6명 부장급 입사"
조지호 경찰청장은 11일 쿠팡의 블랙리스트 편파 수사 의혹과 관련해 “편파 수사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사진=아시아경제DB]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쿠팡은 봐주면서 제보자의 집만 압수 수색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용 의원은 “퇴직 경찰 6명이 쿠팡에 부장급 들어갔고, 그 시기에 경찰청 출입 기자 정보가 유출돼서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며 “수사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공익제보자만 압수 수색을 한다.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용 의원은 “경찰이 쿠팡과 유착돼있지 않다면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이제라도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사해달라”고 했고 조 청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조 청장은 ‘경찰이 압수수색 현장에서 제보자 때문에 쿠팡이 엄청난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은 하는데 수사 중에 감찰할 것인지 수사가 마무리된 다음에 할 것인지는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관련기사]
☞ "백종원 기겁할 듯"…흑백요리사 화제 출연자 뒤늦게 위생논란
☞ 배 한 조각 더 먹었다고…유치원 교사가 4살 아이 2층 창밖으로 밀어
☞ 며느리 생일에 미역국 끓여주고 선물까지…조민, 시어머니 자랑
☞ "찾아가세요" 써놨는데…제것인양 케이크 먹고 사라진 여성들
☞ "확인 안하고 수술" 인공항문, 대장 아닌 위에 달아버린 대학병원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으로 다시 보는 문화·라이프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관련링크
- 이전글여권서 커지는 金여사 기소 논란 24.10.11
- 다음글북한, 사흘 만에 쓰레기 풍선 부양…경기북부 · 강원도 이동 가능성 24.10.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