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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DJ 퇴진 외쳤던 진보당 이석하, 명확히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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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0-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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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정당한 문제 제기를 흑색선전·구태정치로 폄훼"
"DJ 퇴진시위 및 각종 전과 등 명확한 해명 요구 무시"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3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터미널시장 인근에서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이석하 후보를 향해 과거 김대중 정부 퇴진시위, 전과기록, 불명확한 무허가 건물 거주 등에 대해 정확한 사실규명을 촉구한다고 11일 밝혔다.

혁신당 장현 영광군수 후보 사무소는 이날 "지난 10일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흑색선전·구태정치를 중단하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며 "정작 본인에게 제기된 과거 김대중 정부 퇴진시위, 과거 전과기록, 무허가 건물 거주 등 각종 의혹과 문제제기에 대한 명확한 내용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7건의 전과기록과 관련해 지난 선관위 주최 KBS 토론회에서 음주운전을 제외한 나머지 건은 박근혜 퇴진과 농민 권익을 위한 과정에서 부득이 발생한 사건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며 "이 후보의 전과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이 후보 전과기록 중 5건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때 저지른 범죄이고 박근혜 정부 시절의 범죄는 단 1건에 불과했다"며 "박근혜 퇴진을 말한 것과 달리 민주정부에서 폭행 등의 전과를 저지르며 집행유예까지 선고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가 선관위 등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무허가 건물 논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혁신당은 "현재 이 후보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은 무허가 건물로 드러났다"며 "군의 공정한 행정을 책임져야 할 군수 후보가 무허가 건물에 거주하며 해당 상황을 오히려 정당화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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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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