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빈 전 국방정책실장 성공하고 싶다면 오피던트가 되라 영어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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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출간돼 ‘군軍 간부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은 임관빈71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예비역 육군중장·육사 32기의 저서 ‘성공하고 싶다면 오피던트가 되라’의 일본어판 ‘당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오피던트’가 지난해 출간된 데 이어 10일 영어판이 출간됐다. ‘오피던트Offident’는 간부Officer와 학생Student을 합성한 임 장군이 직접 만든 말이다.
한국 장군이 쓴 책이 일본어·영어로 출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추천사에서 "장교는 어떤 직업보다 고도의 전문성과 함께 무력을 절제해 쓰는 고매한 인격이 요구된다"며 "이 책은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나라의 군인들에게 좋은 지침이 되는 책이며, 미국 장교들에게도 올바른 군인 자세, 인격과 지식을 함께 갖춘 군대의 리더로 발전하는 데 매우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디 존슨 전 미8군 사령관은 "이 책이 왜 한국군의 필독서를 넘어 일본 장교들도 읽는 책이 됐는지를 알게 됐다"며 "선생님처럼 자상하고 명료하게 장교의 길을 제시한 장교 필독서로 장교들 개인 서재에 한 권씩 꼭 있어야 할 책"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6일 일본 도쿄 이치가야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전 일본 방위상은 축사를 통해 "한국 장군이 쓴 책이 일본어로 번역돼 일본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본의 많은 장교와 젊은이들이 리더가 되려면 학생과 같은 자세로 항상 공부하기를 당부하는 내용의 ‘오피던트’를 읽고 배움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일본에서 이 책이 출간된 이유에 대해 "전후戰後 70년 이상 평화에 젖어 살아온 일본인이 자신들이 잊고 있는 현실과 군인의 길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영어판 출판기념회는 오는 11일 전직 한미연합사령관과 미 8군사령관·7공군사령관 등 주한미군전우회 소속 예비역 미군 장병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 메이플라워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 전 국방정책실장은 주한미군전우회에 후원금 3000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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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군이 쓴 책이 일본어·영어로 출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추천사에서 "장교는 어떤 직업보다 고도의 전문성과 함께 무력을 절제해 쓰는 고매한 인격이 요구된다"며 "이 책은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나라의 군인들에게 좋은 지침이 되는 책이며, 미국 장교들에게도 올바른 군인 자세, 인격과 지식을 함께 갖춘 군대의 리더로 발전하는 데 매우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디 존슨 전 미8군 사령관은 "이 책이 왜 한국군의 필독서를 넘어 일본 장교들도 읽는 책이 됐는지를 알게 됐다"며 "선생님처럼 자상하고 명료하게 장교의 길을 제시한 장교 필독서로 장교들 개인 서재에 한 권씩 꼭 있어야 할 책"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6일 일본 도쿄 이치가야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전 일본 방위상은 축사를 통해 "한국 장군이 쓴 책이 일본어로 번역돼 일본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본의 많은 장교와 젊은이들이 리더가 되려면 학생과 같은 자세로 항상 공부하기를 당부하는 내용의 ‘오피던트’를 읽고 배움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일본에서 이 책이 출간된 이유에 대해 "전후戰後 70년 이상 평화에 젖어 살아온 일본인이 자신들이 잊고 있는 현실과 군인의 길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영어판 출판기념회는 오는 11일 전직 한미연합사령관과 미 8군사령관·7공군사령관 등 주한미군전우회 소속 예비역 미군 장병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 메이플라워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 전 국방정책실장은 주한미군전우회에 후원금 3000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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