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기생집" 발언…與추경호 "민주당 사과해야, 윤리위도 검토"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양문석 "기생집" 발언…與추경호 "민주당 사과해야, 윤리위도 검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0-11 09:23

본문

[the300]

본문이미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24.10.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중 기생집 발언으로 논란을 산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양문석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국악인 공연을 두고 "기생집을 만들어놨냐"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명색이 국회의원인데 입에 담기 어려운 언어로 국악인의 명예를 더럽혔고 국회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 "의원 본인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감장에서 공직자를 일렬로 줄세우는 갑질이나 막말, 욕설 등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양문석 의원에 대해 윤리위원회 회부를 검토하느냐"라는 질문에 "의원으로 같이 활동하는 동료 선배들이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순간이었다"며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다수 위력을 앞세운 거대 야당의 폭주가 끝이 없다"며 "국감 증인 채택조차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 법사위는 야당 신청증인 99명이 채택되는데 여당은 1명만 의결됐고 과방위는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인 45명 중 단 1명도 채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동행명령권도 국감 사흘만에 6건이 일방처리됐다"며 "1988년 동행명령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국감에서 발부된 동행명령은 연평균 2.6건에 불과하다. 여야합의로 증인채택하고 제한적으로 제도를 적용하면서 국회 권위 스스로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전당대대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야당 현역 6명은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검찰 소환에 불응하면서 정작 수사검사는 출석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 취한다는 으름장 놓는다"며 "이렇게 뻔뻔하고 위선적인 정치집단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설특검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자기 입맛에 맞는 특검을 추천하기 위한 상설특검 국회 규칙 개정안을 강행처리 하려고 한다"며 "특정 정당이 특검 추천권 독점하는 선례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설특검 국회 규칙 개정안은 특검 추천위의 정치적 중립과 직무상 독립을 규정한 상설특검법에 정면으로 반한다"며 "위법적이고 위헌적인 국회 규칙 개정 시행 저지를 위해 헌재 권한쟁의 심판 청구와 가처분 신청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법적조치 강구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전날 전해진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소식에 대해선"진심으로 축하한다. 한국 문학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기쁨 줬다"며 "그동안 언어와 국적의 한계에 노벨 문학상은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더이상 우리에게 불가능, 한계는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어쩌다 힘든 일 겪었나"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묻자 보인 반응
학폭 의혹 안세하, 자필 입장문…"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 될 것"
단체방에 잠자리 인증…성범죄자 키우는 1500만원 픽업아티스트 강의
송지은♥박위 결혼식, 시크릿 중 한선화만 불참…불화설 솔솔
정해인, 다산 정약용 직계 6대손이었다…"행동 신경 쓰게 돼"
한강 집 앞은 조용…노벨상 발표 고은 집 몰려가던 때와 딴판, 왜?
"헤헤 거짓말"…여고생 살해 후 웃은 박대성, 신고 전화에도 담긴 웃음소리
"어떤 책 읽을까?"…노벨문학상 한강이 직접 제안한 3권
"1억 투자해 월급만큼은 받아요" 30대에 대기업 은퇴한 비결
"나도 아직인데 내년엔…" 갈 곳 없는 신입 회계사의 솔직한 심정
"한강의 글은…몸과 성별, 국가에 맞서 싸우는 이들의 정치"
조기발견 어려운 말초동맥질환...광초음파 K-신기술로 찾는다
"최악 땐 5만전자" 전망에도…바닥 확신한 개미들 빚투 2배
"밥값 계좌이체, 바로 확인되나요?" 묻더니…10원 입금한 3명
"이젠 가격도 서울인데?"…이 동네에 얼죽신 신혼부부 다 모인 이유[부릿지]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15
어제
2,047
최대
3,806
전체
719,5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