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문다혜, 엄벌 받아야…文도 비슷한 생각일 것" > 정치기사 | politics

친문친문재인계 의원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 사진 = 매일경제

윤 의원은 오늘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음주운전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백 번 천 번 잘못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에게서 관련 이야기를 들었냐는 질문에는 "최근에 국정감사도 있고 찾아뵌 적은 없다"면서도 "문 전 대통령도 나와 비슷한 생각일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은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일1·조금이라도도 변명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일부 언론을 향해 "황색 저널리즘이 도를 지나친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윤 의원은 "다혜 씨가 1차술자리에서 무슨 안주를 먹었는지가 왜 기사화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잘못은 잘못대로 처벌하고 해야 하지만, 도를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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