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적 사과 요구 거부…결국 국감장서 퇴장당한 김문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일본 국적 사과 요구 거부…결국 국감장서 퇴장당한 김문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0-10 20:13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오늘10일 국정감사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역사관 문제가 또 논란이 됐습니다.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 때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주장했다가 야당 반발을 샀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아예 퇴장당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8월 인사청문회에서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시작부터 김 장관의 역사관을 문제 삼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정 어린 사과를 할 용의가 있는지 그리고 한 달 전에 더 공부하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 공부한 결과가 우리 헌법과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 합치하는지 이 부분을 확인해 주시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과를 강요하지 말라며 제대로 된 국감을 하자고 맞섰습니다.

[김형동/국민의힘 의원 : 개인의 양심이라고 그럴까요. 생각을 계속 강요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국감이 아직까지 초반이고 아직 한 달 남았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

김 장관은 역사적인 기록 어디에도 당시 선조들의 국적이 대한민국이라는 부분은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역사적인 기록과 또 당시 우리나라와 맺은 조약 또는 일본의 법률 또 조선총독부의 제령 이런 어느 곳에서도 대한민국의 국적이라고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야당 의원들이 김 장관의 역사 인식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며 퇴장을 요청하면서, 국감은 시작 40여 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오후에 재개된 국감에서도 공방은 계속됐고 김 장관은 결국 퇴장당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홍여울]

이승환 기자 lee.seunghwan5@jtbc.co.kr

[핫클릭]

김 여사 도이치 수사 입 연 한동훈…검찰 직격?

"이준석은 그런 놈 이간질"…윤핵관과 기싸움도?

삼성전자의 추락…5만 전자 찍더니 이 자리도 내줬다

뉴진스 하니 "나 결정했어! 국정감사 나갈거예요!"

3500% 매출 폭발 기적…테일러 영향력 이정도였나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54
어제
2,047
최대
3,806
전체
719,5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