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전 통일장관 "트럼프 당선?…北 김정은 별의 순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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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북한, 미국 대선서 트럼프 당선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
"해리스, 김정은을 폭군 독재자로… 트럼프, 북 핵보유국 인정"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0일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야구를 같이 구경하고 싶다고 했다. 그 얘기는 김정은과 회담을 워싱턴에서 하고 싶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그게 바로 별의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북한은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트럼프하고는 세 번 만난 적이 있고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과 야구를 같이 구경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얘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얘기는 김정은과 회담을 하는데 그걸 워싱턴에서 하고 싶다는 얘기다. 평양에는 야구가 없다"라며 "워싱턴에 김정은이 나타난다는 것은 트럼프가 평양에 나타난 것보다 더 뉴스거리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그게 바로 별의 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 위원장은 트럼프가 되기를 바랄 거다"라며 "해리스는 김정은을 폭군 독재자로 성격 규정을 해서 굴종할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지만 트럼프는 만나겠다는 얘기를 미리 했고 그리고 핵을 너무 많이 가지는 것은 좋지 않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 걸로 보면 핵 보유는 인정하고 들어온다는 얘기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니까 "핵 보유는 인정하지만 더 이상 만들지 말고 또 확산시키지도 마라. 다른 나라에 팔지 말고 더 많이 만들지 말라. 핵 보유를 인정하면 사실상 아홉 번째 핵보유국으로 인정을 받는데 그러면 그거는 진짜 김정은으로서는 국제적 지위가 확 올라가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kej@joseilbo.com
"해리스, 김정은을 폭군 독재자로… 트럼프, 북 핵보유국 인정"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0일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야구를 같이 구경하고 싶다고 했다. 그 얘기는 김정은과 회담을 워싱턴에서 하고 싶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그게 바로 별의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북한은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트럼프하고는 세 번 만난 적이 있고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과 야구를 같이 구경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얘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얘기는 김정은과 회담을 하는데 그걸 워싱턴에서 하고 싶다는 얘기다. 평양에는 야구가 없다"라며 "워싱턴에 김정은이 나타난다는 것은 트럼프가 평양에 나타난 것보다 더 뉴스거리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그게 바로 별의 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 위원장은 트럼프가 되기를 바랄 거다"라며 "해리스는 김정은을 폭군 독재자로 성격 규정을 해서 굴종할 생각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지만 트럼프는 만나겠다는 얘기를 미리 했고 그리고 핵을 너무 많이 가지는 것은 좋지 않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 걸로 보면 핵 보유는 인정하고 들어온다는 얘기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니까 "핵 보유는 인정하지만 더 이상 만들지 말고 또 확산시키지도 마라. 다른 나라에 팔지 말고 더 많이 만들지 말라. 핵 보유를 인정하면 사실상 아홉 번째 핵보유국으로 인정을 받는데 그러면 그거는 진짜 김정은으로서는 국제적 지위가 확 올라가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kej@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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