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성근, 위문·격려금 펑펑…채상병 순직 직후엔 5500만원 썼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임성근, 위문·격려금 펑펑…채상병 순직 직후엔 5500만원 썼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0-09 19:34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재직 당시 현금으로 직접 줄 수 있는 위문·격려금을 유독 많이 쓴 걸로 나타났습니다. 매달 2천 2백만원꼴, 특히 채 상병 순직 직후인 지난해 8월에만 5천5백만원을 썼습니다.

이게 다 국민 세금인데, 대체 어디에 이런 많은 돈을 쓴 건지 유선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쓴 위문·격려금 내역입니다.

임 전 사단장은 현금으로 주거나 기념품을 사주는 이 돈을 17개월 동안 3억 7700만원, 월 평균 2200만원 넘게 썼습니다.

10개월 동안 7700만원을 쓴 조강래 전 2사단장보다 월평균 3배 가까이 썼습니다.

1년 동안 2억원을 쓴 1사단장 전임자 김계환 현 해병대사령관보다 30% 많고, 후임자인 주일석 현 1사단장보다 60% 많은 금액입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돈을 채 상병 순직 후 정책연수를 가기 전 3개월여 동안에도 1억원 넘게 썼는데, 특히 순직 다음 달인 지난해 8월에만 5500만원을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병대수사단이 임 전 사단장의 혐의를 포함해 경찰로 이첩한 사건을 국방부가 회수한 뒤 혐의를 빼고 재이첩한 사실이 드러나, 해병대 내부에서도 논란이 컸던 시기입니다.

야당은 임 전 사단장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내부 여론을 관리하기 위해, 현금 지급이 가능한 위문·격려금을 이때 집중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추미애/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 사단장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인맥 관리를 위해서 국민 세금을 마구, 펑펑 써댔습니다.]

실제 임 전 사단장은 전년도인 2022년 8월엔 격려금을 30만원만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재임기간 중 회식비 등으로 쓸 수 있는 전투지휘활동비도 5400만원 넘게 썼습니다.

특히 정책연수를 가기 직전 일주일 동안 회식비 등으로 200만원 넘게 썼는데, 같은 횟집에서만 130만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취재 유규열 김대호 / 영상편집 박선호 / 영상디자인 황수비]

유선의 기자 yoo.seonui@jtbc.co.kr

[핫클릭]

한동훈 "김건희 여사 공개활동 자제, 필요하다 생각"

尹 자택 개 한 마리까지 폭로…판도라 상자 열리나

장관이 할말 해야한다며 "병X"…전두환 같다자 "감사"

"이게 요즘 유행"…수업중 벌떡 괴성 지른 고등학생

"인류가 통제 못할 수준 온다"…노벨상 수상자의 경고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1
어제
2,047
최대
3,806
전체
719,6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