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재난예비비 삭감"에 민주 "거짓말…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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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權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예비비 2조원 추경에 포함"
윤종군 "마구잡이로 쓰지 못하게 한 것인데 거짓말"
"23년 예비비 불용 72%…지출된 재해대책비 738억원뿐"
"그나마 지출된 것도 정책 실패 수습 위한 것"
윤종군 "마구잡이로 쓰지 못하게 한 것인데 거짓말"
"23년 예비비 불용 72%…지출된 재해대책비 738억원뿐"
"그나마 지출된 것도 정책 실패 수습 위한 것"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예비비를 쌈짓돈처럼 마구잡이로 쓰지 못하게 막았더니 마치 이번 산불 확산과 관련된 양 거짓말을 하며 정쟁의 수단으로 삼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지난해 예산 정국에서 삭감한 예비비에 대해 "2023년 예비비 4조 6천억원 중 1조 3091억원만 지출되며, 불용 금액이 전체 대비 71.5%인 3조 2912억원에 이르렀다"며 "그나마 지출된 금액 중 재해대책비는 738억원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비비가 정책 실패를 수습하기 위해 사용된 정황이 다분해 예산 국회 당시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며 "그렇게 재난 예비비를 중요하게 여겼다면,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각 부처별 재해대책비를 30% 이상 삭감할 때 왜 박수만 쳤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재난을 통해 확인했듯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예비비가 필수적"이라며 "지난해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이번 추경에 포함해 국민안전망을 복원하겠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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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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