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2심 무죄에 "허위사실공표죄 사문화 우려"
페이지 정보

본문
"항소심 재판부, 이재명 변명 끼워맞추려 노력"
"대법원에 마지막 희망…법·원칙 따라 판결하길"
"대법원에 마지막 희망…법·원칙 따라 판결하길"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2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2. 20hwan@newsis.com
판사 출신인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이 대표 선고 결과와 관련해 "허위사실의 핵심 내용을 보충설명이라는 이유로 잘라낸 다음 곁가지를 모아 붙여 놓고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판결 이유를 썼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허위사실공표죄의 중요한 판단 기준은 유권자인 국민이 어떻게 인식했느냐와 선거의 공정을 해쳤는가 여부"라며 "그런데 이번 판결은 중요한 지점마다 국민의 인식은 요리조리 피해 다니면서 발언의 의미를 자르고, 구기고, 비틀고, 마음대로 오려 붙여서 이재명의 변명에 끼워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이 마음대로 발언의 껍질을 벗기고, 토막 내고, 뭉개서 허위사실을 인식으로 바꾸고, 의견으로 바꿔 버렸다"며 "그렇게 하면 어떤 유형의 허위사실공표죄라도 무죄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법원이든 헌법재판소든 사법부가 국민 분노 유발자가 되고 있다"며 "이번 판결은 대법원에서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 대법원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본다"고 했다.
그는 입장문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의 사법부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우려와 불신을 갖고 있다"며 "법리에 따르면 이런 항소심 판결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인권의 최후 보루인 대법원만큼은 법과 원칙 따라 판결하길 바랄뿐"이라고 했다.
이 대표 2심 선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그렇게 되면 탄핵심판이 헌법 원리와 원칙 등 모든 것을 무시하고 정치 상황에 따라, 정치인이 어떻게 되는지 눈치 보면서 헌법재판관이 결론을 좌지우지한다는 말이 된다"며 "탄핵심판 자체가 100% 지극히 정치적 판결이라고 하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lt;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gt;
◇ 15세 연상과 결혼 소희, 물오른 미모
◇ 정수기 설치 실수로 5년간 폐수 마셨다…간 손상
◇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결국 방송 하차
◇ 7살 연상 돌싱♥ 최여진, 母와 재혼한 새아빠 공개
◇ 13남매 장녀 남보라, 동생 사망·생활고에 눈물
◇ 임영웅, 51억 펜트하우스 압류 해제
◇ MBC 퇴사 김대호 "출연료 150배 올라"
◇ 남보라, 5월 결혼 "예비신랑은 3초 손흥민"
◇ 서프라이즈 김하영, 전남친 부부와 커플데이트
◇ "78년에 1억" 故김수미 유품서 통장 뭉치 발견
◇ 소연, 두바이 대저택 공개…"드디어 짐 온다"
◇ 김효진, 연하 남편 공개…"목사 아니라 배우 같아"
◇ 이세은, 산불 걱정 "안동 父 산소 타버릴까 눈물만"
◇ 故 김새론 전남편 입 열었다 "폭행·임신 사실 아냐"
◇ 서효림 "故김수미 대신 김혜자에게 천국 도착했다 답장"
◇ 도박 끊고 사업 대박 슈 "욕 먹어도 괜찮아"
◇ 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죄송…하루하루가 지옥"
◇ 이병헌 "아내 이민정 눈치 봐…이해하는데 5년 걸려"
◇ 민지, 팀 탈퇴…"갑작스런 소식 죄송"
◇ 박나래, 5세 연상 태인호와 핑크빛? "미생 출연 배우"
관련링크
- 이전글산불 피해 주민들 손 잡은 이재명 대표 25.03.27
- 다음글[윤석열 탄핵] 찬성 2%p↓, 파면 예상 6%p↓, 헌재 신뢰도 7%p↓전국지... 25.03.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