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자유통일 한반도 실현되면 국제 평화 획기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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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오차드호텔에서 열린 제47회 싱가포르 렉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 통일 한반도가 실현되면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9일 시내 호텔에서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한 싱가포르 렉처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 위협이 사라지고 국제 비확산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역내 국가 간, 지역 간, 평화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폭 활성화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역내 해상에서의 불법 거래 수요가 대폭 줄어들고 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행 질서를 보장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오차드호텔에서 열린 제47회 싱가포르 렉처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또 통일 한반도는 가난과 폭정에 고통받는 2천6백만 명의 북한 주민에게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자유를 선사하는 축복이 될 거라면서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가 실현된다면 자유의 가치를 크게 확장하는 역사적 쾌거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의 실현은 인태 지역의 경제 발전과 번영에도 강력한 추동력을 제공할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방된 한반도를 연결고리로 태평양-한반도-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는 거대한 시장이 열릴 거라며 에너지, 물류, 교통, 인프라, 관광에 걸친 활발한 투자와 협력의 수요가 분출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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