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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안동·청송 확산중…"전 시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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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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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안동·청송 확산중…amp;quot;전 시민 대피령amp;quot;
▶ [제공=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까지 확산 중이다. 안동시는 전 시민에 대피령을 내렸다.

25일 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이날 오후 안동시 풍천면 일대로 번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산불은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10㎞가량 떨어진 곳까지 번졌다.

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안동 시민도 대피 중이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5시 "관내 산불이 우리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니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풍천면에는 하회마을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병산서원 등 문화유산이 자리한다. 산불이 풍천면 일대로 확산하면서 안동시와 소방 당국은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병산서원에는 소방차 3대를 긴급 배치됐다.

현재 소방장비를 활용해 주요 시설물 등에 물을 뿌리며 불씨飛火가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번 의성 산불로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다. 사찰은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해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다.

앞서 고운사가 있는 단촌면에는 오후 3시 20분께부터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일부 관계자들을 제외한 승려 5∼6명 등 20여명은 오후 3시 50분부터 대피를 했다.

고운사 안에 소장 중이었던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유형문화유산은 이날 오전 경북 각지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전각에 불이 붙은 순간 진화대와 승려들이 대피했다"라며 "공중진화대가 오후 4시 50분께 전소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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