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논란, 진상 밝혀야" 목소리 키우는 친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당원게시판 논란, 진상 밝혀야" 목소리 키우는 친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11-19 23:39

본문



국민의힘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 명의로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친윤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진상 규명은 전혀 복잡하지 않을뿐더러 며칠 만에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라며 “한 대표 가족이 본인이 쓴 댓글인지 아닌지 밝히기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적었다.

권성동 의원 역시 이날 라디오에서 “하루라도 빨리 당무 감사를 해서 문제가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한 대표는 가족 명의가 도용된 건지 아닌지 스스로 말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에는 김민전 최고위원이 한 대표 면전에서 당무 감사를 요구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 5일 한 유튜버가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게시글을 검색했더니 “당에 끼치는 해악이 크다” 같은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1200여 건 검색됐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그러자 경찰은 지난 11일 수사에 착수했다.

친한계는 “당원 정보를 공개하는 건 불법”이라는 논리로 맞섰다. “어차피 경찰 수사로 사실 관계는 드러날 테니, 수사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는 식이다.

“당 지도부가 당무 감사를 하는 것은 정당한 권한의 행사”김기현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친한계는 “당은 당원 익명성을 보장해야 한다”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거나 “가족이 맞다 한들 그게 뭐가 문제냐”조경태 의원고 반박했다. 정작 한 대표는 이날 ‘가족 명의 도용 여부를 밝히라는 요구가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제가 더 특별히 말씀을 드릴 것이 없다”고만 반응했다.

윤지원 기자 yoon.jiwon1@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중2병? 대2병 왔다"…대치동 덮친 소름현상
김병만 "전처, 하루 7억 빼돌렸다"…이혼 전말 충격
"가발 아니다"…92세 이길여, 60대 몸 가진 비밀
아들 떠나보낸 박영규…54세 나이차 딸 첫 공개
"코인 위험? 생각 바꿔라" 트럼프는 금처럼 모은다
50명에 강간 당한 佛 여성…남편이 시킨 짓, 무슨 일
초등생 등굣길 덮친 車…운전자 끌려나와 짓밟혔다
의대 광풍 끄떡없다…학생당 1억 이곳 이공계 1위
머리 밀고 수의 입은 유아인 "부친상 고통" 선처 호소
"종말 왔다" 충격…100만명 목숨 앗은 살인마 정체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지원 yoon.jiwon1@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06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84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