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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대한체육회 비위 첩보 입수…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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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0-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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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5월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1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해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총리실이 대한체육회의 비위 첩보를 입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체육회 사무실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2일 대한체육회의 일감 몰아주기, 과도한 수의계약, 부적절한 파리올림픽 참관단 운영 등을 지적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지난 6월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설 관리 용역 계약과 관련해 체육회 고위 관계자와 업체의 유착관계가 의심된다며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도 했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조사 뒤 체육회 비리 정황이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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