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이 할 말 해야한다며 "병X"…전두환 같다하자 "감사합니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장관이 할 말 해야한다며 "병X"…전두환 같다하자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0-09 07:52

본문

김용현 국방부 장관, 태도 지적에 비속어까지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국회의 국정감사에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상임위 곳곳에선 증인들의 답변 태도부터 욕설까지 논란을 일으키며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관련 질의에 집중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이전 TF 팀장이었던 김용현 장관에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에 대한 관저 공사 특혜 수주 논란을 물었지만 김 장관은 미리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용현/국방부 장관 : 공사와 관련해서 업체가 어떻게 했고 계약을 어떻게 하고 이런 거 하고는 저하고는 관련이 없는 거거든요.]

21그램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 콘텐츠의 후원업체인데 관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냈습니다.

공방은 답변 태도로로 이어졌고 장애인 비하 표현까지 나옵니다.

[황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군복을 입은 사람이 나와서 국감장에서 저런 태도를 보이는 것도 안좋은 거예요.]

[김용현/국방부 장관 :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 못하고 가만히 있는 건 더 X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충암고, 기운이 넘쳐요. 우리 장관께서 또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하는 거 보면은 전두환 차지철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김용현/국방부 장관 : 감사합니다.]

김 장관은 뒤늦게 자신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권익위 국감장도 분위기는 비슷했습니다.

[유동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를 고발했던 야당 의원들 전부 고소고발 다 할 것이다 이렇게 전원위원회에서 말을 하셨는데 사실입니까?]

[정승윤/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 네 그렇습니다.]

야당이 강하게 항의하자 여당은 회의를 방해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말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윤한홍/국회 정무위원장 : 천준호 의원님, 나가세요. 회의 진행해야 할 것 아닙니까. 나가요.]

교육위에서도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논문표절 의혹을 파고들었고,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석사 논문 관련 의혹으로 맞서는 등 국감 현장 곳곳에서 파행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이화영]

윤정식 기자 pron@jtbc.co.kr

[핫클릭]

대통령 집 구조까지 안다는 명태균 "내가 입 열면.."

"군복 입고 할 말 못하면 X신"…김용현 비속어 논란

의대 5년제 던져놓고 파장 커지자…"안 해도 돼"

"여성 군대 보내 전우애 쌓자"…저출생 황당 해법

라이터 들고 주택가 돌면서…하루 3번 불 지른 여성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0
어제
2,047
최대
3,806
전체
719,7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