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장관, 병X 발언에 "표현 과했던 점 유감스럽게 생각"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용현 국방장관, 병X 발언에 "표현 과했던 점 유감스럽게 생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10-08 16:06

본문

[the300][2024 국정감사] 성일종 국방위원장, 김 장관에 발언 정정할 기회 제공

본문이미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군복을 입었더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던 중 병X이라고 표현한 사실이 과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김 장관은 8일 오후 3시 국방부에 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가 속개되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군복을 입었다고 해서 할 말을 못 하면 안 되고 오히려 당당하게 할 얘기가 있으면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과했던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병X 발언은 이날 오전 야당의 계엄령 준비설 의혹이 거듭 제기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중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충암고 후배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첩사를 방문해 충암고 후배인 여인형 사령관 등을 만났다는 주장을 펼쳤다.


여 사령관은 관련 질의에 "굳이 대답할 필요를 못 느낀다", "저는 개인적으로 1달 간 공개 석상에서 여러 언론을 통해 유튜브를 통해 개인적으로 참기 힘든 그런 인격적인 모독을 받았다" 등의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황희 민주당 의원은 여 사령관의 발언 태도를 문제 삼으며 "본인여 사령관이 억울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지만 어떻게 군복 입으신 분이 나와서 저렇게 국회의원들한테 말하느냐"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곧바로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 못 하고 가만히 있는 건 더 병X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 의원은 "장관 태도가 이러니까 저렇게 되는 것"이라며 "그게 역풍으로 온다. 본인들 성질 못 이겨서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 욕 먹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야당이 계엄령 준비설 충암파 등 근거 없는 주장을 거듭 제기하고 있지만 김 장관이 "병X"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여당 내에서도 나온 바 있다.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김 장관의 발언은 이해한다면서도 격한 표현에 대해선 정정할 것을 권했고 김 장관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과열됐던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관련기사]
"끝나고 남으라고, 진짜 지옥"…성시경 학폭 피해 고백
황재균과 이혼 지연, 팬미팅서 결국 울었다…얼굴이 눈물 범벅
황희찬에 인종차별을?…"10경기 뛰지마" 쿠르토 선수 징계 확정
"코는 건졌다" 기안84, 차은우 닮은 꼴? 알고보니…
"유명 운동선수 전남편, 외도빚 15억폭행…양육비도 안 줘"
에어컨 기사 경고 무시했다…7명 사망 부천호텔 화재 4명 영장
"최악 시나리오 결말은 종말"…한반도 위험 상황 경고한 美전문가
"성심당 줄 서? 난 바로 빵 샀다"…가짜 임산부 배지 악용에 결국
의사 사진 공개 후 "관상 더러워"…의사 커뮤니티 수사 중단, 왜?
전현무, 21살 연하 女아이돌과 콘서트 동행…다정한 투샷 포착
김수찬, 친부 만행 폭로 후 "제가 죄 지은 것도 아니고…괜찮다"
"말 짧게 하지마" "의원이란 사람이"…독해진 육사 선후배 설전
"치킨값 벌려다 무슨 일"…코스닥 개미들 단체 멘붕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 이 사람... 오늘 4시 공개된다
"그냥 배민 쓸래"…사장님들 분노에도 소비자는 공감 제로, 왜?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5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6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