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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인 줄" 김건희 여사 입은 하얀드레스가 뭐길래…필리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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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0-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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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뒤 이어진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여사와 기념촬영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뒤 이어진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여사와 기념촬영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 =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 아시카바트의 한 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투르크메니스탄 아시카바트의 한 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필리핀 국빈 방문에 나선 가운데, 김 여사가 입고 등장한 필리핀 전통 복장에 필리핀 대통령 부부가 기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필리핀 전통 의상 입은 김 여사.. 마크르스 여사가 환영

김 여사는 7일현지시간 영부인 공식 일정으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배우자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와 함께 국립미술관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 행사에 나비 모양 슬리브 형태의 필리핀 전통 복장을 착용했다. 이 복장은 필리핀 문화적 상징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당시 필리핀 마크로스 여사도 봉긋한 소매가 특징인 전통 의상을 입고 나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의상은 김 여사가 필리핀 방문을 앞두고 한국에서 제작해 준비한 것"이라며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가 매우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그간 김 여사는 해외 각국 국빈 방문에 나설 때마다 그 나라의 전통 복장을 종종 입고 등장하는 등 패션외교를 하는 모습으로도 유명하다.

국빈 방문 때마다 패션외교 언론 조명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은 지난 6월에는 친교 오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했다.

지난 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때에는 무슬림이슬람교도 여성들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 형식의 전통 복장인 샤일라를 착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베트남 국빈 방문에서는베트남 전통 의상인 초록색 아오자이로 입고 등장했다. 이때 베트남 익스프레스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김 여사가 아오자이를 입은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당시 관련 기사에는 "한국의 영부인은 차분한 태도가 고급스럽고 패션 감각도 뛰어나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이런 것인가 알게 됐다", "여배우인 줄 알았다", "아오자이가 잘 어울린다", "한국 영부인에게 반했다"는 댓글이 달렸다.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대통령실 제공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배우자 간 공식 일정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차담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배우자 간 공식 일정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차담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건희여사 #김건희드레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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