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솔직히 대한민국 공격할 의사 전혀 없다…소름 끼쳐" 조롱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정은 "솔직히 대한민국 공격할 의사 전혀 없다…소름 끼쳐" 조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0-08 09:57

본문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는 솔직히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8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창립 60주년을 맞은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지난해 말 선언한 ‘두 국가론’을 재확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전 시기에는 우리가 그 무슨 남녘해방이라는 소리도 많이 했고 무력통일이라는 말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이에 관심이 없으며 두 개 국가를 선언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 나라를 의식하지도 않는다”며 “의식하는 것조차도 소름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 서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안전하게 사는 방법은 우리가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게 하면 되는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건드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남한이 무력을 사용한다면 핵무기 사용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들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공화국무력은 모든 공격을 주저없이 사용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핵무기사용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위협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우리 정부의 전략사령부 창설과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남한을 “변변한 전략무기 하나 없는 것들”로 칭하며, “상전미국의 핵을 빌어 허울뿐인 전략사령부를 만들어놓고 그것을 그 무슨 ‘핵심부대’, ‘국방력량의 대폭강화’라고 치켜세웠다”고 조롱했다.

이어 “윤석열이 국군의 날 기념사라는 데서 작심하고 공화국 정권의 종말에 대해 천박하고 상스러운 망발을 내뱉었는데 상전의 힘에 대한 맹신에 완전히 깊숙이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 언급을 거론하면서 “유구한 역사에 일찍이 있어보지 못한 무적의 명장이 출현한다 해도 핵과 재래식 전략의 격차를 극복할 비책은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좀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현명한 정치가라면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놓고 무모한 객기를 부릴 것이 아니라 핵국가와는 대결과 대립보다는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상황 관리 쪽으로 더 힘을 넣고 고민할 것”이라고 훈계했다.

윤예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라이머, 이혼 이유 공개…안현모 언급하며 “펑펑 울었다”
☞ 64세 로버트 할리, 암투병으로 앙상한 다리…배달일 시작
☞ 장신영 ‘불륜 의혹’ 강경준 용서 후 방송…서장훈 반응이
☞ 중국인 운전 車 역주행 ‘4명 사상’…출근길 청천벽력
☞ 매년 2명씩 추락 사망하는데…‘이곳’서 요가한 관광객
☞ “연예인 최초”…전국대회 우승했다는 女 정체
☞ “시발점? 선생님 왜 욕해요?”…“중3이 ‘수도’ 뜻 몰라”
☞ ‘살인예고글’ 작성자 검거율 60%…“잡히면 구상권 청구”
☞ “욘사마” 인기 여전…배용준·최지우, 20년 만에 ‘대박’
☞ ‘크루즈 기능’ 믿고 1차로 달리다 사망…올해만 9명 숨졌다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3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7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