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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상품 자동차, 미 25% 관세에 휘청…정부 "4월중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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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3-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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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수출액 및 대미국 자동차 수출액 추이/그래픽=김다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우리나라 수출 효자 상품인 자동차 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말부터 수출 성장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수출 감소로 인한 역성장 우려도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액은 708억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700달러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6836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반도체1419억달러, 20.8%에 이어 2위 수출 품목이다.

지난해 225억달러 수출을 기록한 자동차부품까지 합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7%까지 늘어난다.


국가별 자동차 수출액을 살펴보면 미국으로 수출하는 금액이 압도적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의 대미국 수출액은 347억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한다. 두번째 자동차 수출국인 캐나다53억달러와는 6배 이상 차이다. 2010년대만 해도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미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20%대에 불과했지만 2020년 이후로는 40% 이상으로 늘었다.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미국의 자동차 관세로 인한 수출 감소와 자동차 산업 피해 우려도 커진다. KB증권에 따르면 25% 관세가 자동차 가격에 전가될 경우 미국 내 신차 판매가격은 평균 1만2500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는 해외 완성차업체뿐 아니라 포드나 GM 등 미국 완성차 업체가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들여오는 차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신차 판매 중 수입차 비중은 약 50% 정도"라며 "관세에 따라 최소 신차 가격은 20% 내외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며 신차 구입 부담 증가에 따라 미국 신차 수요 위축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미 지난해말부터 우리나라의 수출 성장세는 둔화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올해 1~2월 수출은 10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8월까지 두자릿수를 기록했던 수출액 증가율은 9월부터 한자릿수로 내려왔고 올해 1월에는 역성장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하다 2월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달부터 미국의 관세 부과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수출 감소폭은 더 두드러질 것이란 관측이다.

자동차 산업의 타격도 우려된다. 한국에 생산기지를 둔 한국GM은 한국에서 생산한 차량의 80% 가량을 미국에 수출한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한국GM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설이 나오기도 한다.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으면 지역경제나 고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상당하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중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관련 긴급 민관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우리 자동차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대응방안을 강구해나가는 한편,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비상대책을 4월중 마련·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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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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