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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한동훈, 김대남 의혹에 공력 너무 많이 써"…나경원 "해당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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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10-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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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 유출"했단 친한계
일각선 "여의도선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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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공격 사주 의혹이 불거진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지시하면서 김대남 녹취록이 윤·한 갈등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당내에선 한 대표를 향해 "공력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녹취록에 등장하는 한동훈 이미지 여론조사가 "대외비" 자료였단 친한계와 "공공연히 아는 사실"이었단 친윤계는 진실게임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이장면〉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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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본인에 대한 공격 사주한 김대남 전 행정관에 연일 강경 대응

공격 배후에 대통령실 있었나... 진상조사 지시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선을 많이 넘은 해당 행위죠. 그게 무슨 모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실행행위 자체가 그대로 녹음된 거잖아요. 당이 알고서도 묵인한다면 공당이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친한계 오늘도 공세 “김 전 행정관이 흘린 여론조사는 총선백서 팀만 아는 대외비”

[김종혁/국민의힘 최고위원MBC 김종배의시선집중]
"지금 김대남 씨가 얘기한 거 보면 70억 들여서 어떻게 저떻게 하고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얘기들은 사실은 백서위원들 외에, 그것도 백서위원 중에서도 소수의 사람들, 소위원장들 몇 명, 이 정도 외에는 알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당내 일각에선 “이슈 너무 키운다” 김대남이 그 정도? “개인 일탈”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SBS 김태현의정치쇼]
“한동훈 대표께서 김대남 녹취록 관련해가지고 약간 공력을 너무 많이 쓰시는 느낌은 좀 있어요. 그냥 본인김대남 스스로가 과잉 충성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대통령실과의 어떤 그리고 대통령이 배후에 있는지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김대남이라는 사람 자체는 그렇게 대표가 힘을 쓸 인물이 아닌데...”

당 대표가 직접 나설 일? "우리 진영의 손해... 당 대표가 해당 행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징계를 하고 하는 것도 조용히 해야 되는데 계속 한동훈 대표의 워딩으로 계속 엄청나게 키워놔서 우리 진영의 지금 손해라는 거죠. 결과적으로는 당의 해당행위가 되지 않나."

김대남이 경선 때 도왔던 나경원 의원
”해당 정보, 극비 사항 아냐... 이미 알려져 있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이상규 최고위원 후보가 이미 이야기를 했고 7월 4일에 보도도 되었고 그러니까 여의도 내에서는 공공연한 일종의 찌라시라고 그러죠. 비대위원장 이미지 조사를 할 수 있지, 저는 약간 이런 생각을 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녹취록 두고 벌어진 당내 진실 공방 윤석열ㆍ한동훈 갈등의 중심으로...


류정화 기자jh.insight@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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