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 야권 단일화 합의 하루만에 결렬…여론조사 방식 이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부산금정 야권 단일화 합의 하루만에 결렬…여론조사 방식 이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10-04 11:03

본문


부산금정 야권 단일화 합의 하루만에 결렬…여론조사 방식 이견

조국혁신당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조건 협상이 성사 하루만에 다시 결렬됐다.

김성회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며 "조국혁신당쪽에서 중앙당으로 추정되는데 조건을 더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기존에 우리가 단일화 하는 과정에서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집어 넣어서 여론조사를 해왔던 관례를 무시하고, 조국혁신당 측이 여론조사에 정당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을다 넣어서 하자고 해 우리가 거절한 상태"라며 "지금으로선 협상이 결렬된 상태이며 아직 재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중앙당쪽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추가적으로 제시한 것이 어떤 이유인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대변인은 "토론회 이후 적합도 조사에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는데 거기에 조국혁신당이 추가 조건을 건 것"이라고 밝혔다.

역선택 조항이란 여론조사에서 타 정당 등 반대 진영 지지자들이 경선 투표에 참여해 의도적으로 약체 후보를 선택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제도를 의미한다.

앞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를 4일 열기로 합의했다. 이후 적합도 조사를 거쳐 야권 단일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후 8시 유튜브를 통해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협상이 결렬된 탓에 토론회가 그대로 개최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단일화 협상 조건에 따르면, 토론회 장소는 조국혁신당에서 정하며 방식은 지난 2022년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문 내용 등 기타 세부 사항은 민주당과 혁신당이 추후 논의해서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19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6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