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보유국 운운하며 尹 실명 비난…"온전치 못한 사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정은, 핵보유국 운운하며 尹 실명 비난…"온전치 못한 사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10-04 06:48

본문

"尹, 핵보유국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 입에 올려"

김정은, 핵보유국 운운하며 尹 실명 비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핵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날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을 입에 올렸는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지 않을 수 없게 한 가관"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윤석열 괴뢰라고 지칭하면서 "윤석열 괴뢰가 기념사라는 데서 시종 반공화국 집념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피해의식으로부터 출발한 장황한 대응 의지로 일관된 연설문을 줄줄이 내리읽었다"고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괴뢰들이 떠안고 있는 안보 불안과 초조한 심리를 내비친 것"이라고 헐뜯었다.

김 위원장은 "극도의 미련함과 무모함에 빠진 적들이 만약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과도한 신심에 넘쳐 한발 더 나아가 공화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든다면 가차 없이 핵무기를 포함한 수중의 모든 공격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또 "핵보유국과의 군사적 충돌에서 생존을 바라여 행운을 비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 부질없는 일"이라며 "그러한 상황이 온다면 서울과 대한민국의 영존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한 것은 2022년 7월 이른바 전승절 연설 이후 2년여 만이다. 그는 연설에서 윤 대통령을 직책 없이 호명하며 "윤석열이 집권 전과 후 여러 계기들에 내뱉은 망언들과 추태들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며 막말을 쏟아냈다.

kiki@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주차 후 39초간 소주 1병 마셔"…음주운전 혐의 부인 60대 무죄
테러로 숨지면서 품속 9개월 아들 온몸으로 감싼 이스라엘 엄마
흑인 여성 죽여 돼지먹이로…백인 농장주 범죄에 들끓는 남아공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후에도 흉기들고 술집·노래방 배회
"밤에 클럽서 보던 드랙, 햇빛 아래서 만나요" 서울서 퍼레이드
암투병 英왕세자빈 시한부 10대 암환자 소원 들어줘
학원 수강료 환불 거절당하자 지인 통해 비난 댓글 올린 자매
美대선 코 앞 멜라니아 "여성 스스로 결정"…낙태권 열렬 옹호
가출 여성 청소년 행세로 유인…용 문신 보여주며 강도질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13
어제
2,032
최대
3,806
전체
721,5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