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돼지는 잔칫날 잡는다…조기대선 땐 오세훈·홍준표 고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명태균 "돼지는 잔칫날 잡는다…조기대선 땐 오세훈·홍준표 고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2-20 13:58

본문

기사 이미지
오세훈 "3자 회동 새빨간 거짓말"

홍준표 "아들이 속아서 감사문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20일 밝혔다.

명 씨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는 20일 "시골에서는 돼지를 잔칫날 잡는다"면서 "조기대선 확정되면 오세훈, 홍준표를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는 명 씨의 입장을 전했다.


오 시장과 홍 시장은 모두 지방선거 당시 명 씨 쪽이 진행한 여론조사 비용을 그의 측근들이 대신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오 시장과 홍 시장이 자신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자 반박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 씨는 김영선 전 의원, 오 시장, 홍 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명 씨는 최근 더불어민주장을 비롯한 야 6당이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하자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바"리며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고소한 사건까지 명태균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특검 내용에 꼭 포함시켜달라"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와 명 씨, 김 씨 3자가 함께 만났다는 주장은 말 그대로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사기꾼의 거짓말은 반드시 법적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적었다.

홍 시장도 "내 아들이 명 씨에게 두 번의 문자를 보낸 건 명 씨 밑에서 정치하던 최모 씨가 아들과 고교 동창이기 때문"이라며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속아서 감사문자 보낸 게 무슨 문제냐"고 밝혔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속보]국힘 49.0%·민주당 37.2%…이재명 “피선거권 상실” 45.5%

“체포 대비해 계엄 반대 인터뷰 미리 녹음” 한동훈이 밝힌 그날의 비화

중학생과 성관계 20대 군인…용산 모텔 현장 검거

[단독]한동훈과 갈라선 장동혁, 전한길과 주말 대전 反탄핵 집회 나선다

은가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서 웃었다…法 “과도한 비용 정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55
어제
2,064
최대
3,806
전체
893,9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