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亞 지도자들 전승절 초대"…김정은 5월 방러 임박?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러시아 "亞 지도자들 전승절 초대"…김정은 5월 방러 임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3-30 15:31

본문

- 러시아, 80주년 열병식 대대적 준비…金 올해 방러 언급
- 현실화되면 북러 밀착 전세계 공표…北 다자외교 신호탄
- 기차타기엔 장거리 부담…전용기 없고 의전도 힘들어
- 통일부 "예단하지 않고 동향 예의주시할 것"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의 전승절에 모스크바를 방문할지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quot;亞 지도자들 전승절 초대quot;…김정은 5월 방러 임박?
지난해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가운데은 북한 평양에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뉴스1=노동신문 제공]
29일현지시간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타스 통신에 오는 5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참석할 것이라며 많은 아시아 지도자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 밖의 참석자들도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참석 가능성은 지난해 말부터 불거졌다. 북한 노동신문과 러시아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평양을 방문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장관 등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은 당시 전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북한군 부대를 초청한 바 있다. 루덴코 차관은 27일 시기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한다”며 “현재 방문 내용, 시기, 프로그램에 관해 협상 중이며 합의가 되면 알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5월 9일 전승절은 러시아 최대 국가행사 중 하나로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 대한 소련의 승리를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는 80주년인 데다, 최근 몇 년간 전승절 행사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축소됐던 만큼 대규모로 마련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의 참석이 성사되면 북러간 밀착에 글로벌 무대에 전면적으로 드러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이 다자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친親 러시아 성향을 국제사회에 공표하게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러 사이 고위급 인사가 잦아진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특사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직접 평양에 방문하기도 했다.

다만 ‘양자간 만남’을 선호하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 위주의 다자 행사인 전승절에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 회의적은 목소리도 있다. 모스크바라는 장소도 관건이다.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1년 무려 23박 24일간 전용열차를 이용해 모스크바를 방문해야 했다. 이제까지 기차로 이용해 러시아와 회담을 한다고 해도 블라디보스토크2019년, 북러정상회담 등 극동지역까지만 오간 김 위원장이 모스크바까지 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비행기를 탄다고 해도 평양-모스크바까지 직행할 수 없는 북한산 전용기도 없는 데다, 김 위원장 위주의 의전은 불가능해진다. 김 위원장이 이 같은 부담에도 모스크바에 방문한다면, 어느 정도의 이득을 볼 수 있을지 저울질을 해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북한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 방러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이런 상황에 산에서 담배를”…역대 최악 산불에도 ‘안전불감증 [르포]
☞ 월세 1억3000만원 내는 BTS 제이홉…부동산 투자 보니[누구집]
☞ [단독]與주장 이재명 파기자판 불가능..2심 무죄→형확정 전무
☞ 팹4 뜨고 부양책까지…중국으로 향하는 돈[돈창]
☞ 중국發 훈풍 분다…온기 도는 화장품·여행·엔터株 들썩[돈창]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김인경 5tool@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7
어제
1,512
최대
3,806
전체
943,3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