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부 고집 내려놓아라…매년 2000명 피부과 개설할 것"
페이지 정보
본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안 의원은 이날 의료 전문 매체 청년의사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협의체에서 1년간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지금 상태로는 의학 교육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앞으로 배출되는 의사들이 활동하는 미래 의료에 대한 방향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의사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00명씩 증원하면 의사가 배출되는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의원을 개설할 것"이라고 정책의 완성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처음 중재안을 냈던 2월에는 가능하다 싶었다. 4월 말까지 대학별 입시요강을 발표하고 행정적으로 확정 짓는 것이 5월이니 당시 중재안을 수용하면 사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또 몇 달이 지나가 버렸다. 안 되는 것"이라고 1년 유예가 불가피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의대 교수들과 대통령실이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주선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번 주말에 될지 안 될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자리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J-Hot] ▶ "개저씨"…민희진이 저격한 방시혁 실체는 ▶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번개탄 검색 흔적도 ▶ 이승만 재혼, 김구 파혼…女와의 만남은 박복했다 ▶ "6살부터 성적 흥분상태" 20대女 끔찍한 희귀병 ▶ 김윤아식 위로 "여러분은 평생 그렇게 살 겁니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준 lee.hayjune@joongang.co.kr |
관련링크
- 이전글문재인 "윤 정부, 대북 기조 바꾸길"…여 "평화 쇼에 속아줄 국민 없어... 24.04.27
- 다음글"국이 국이 조국입니다" 패러디한 개그맨 정성호…조국 반응은 24.04.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