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번엔 日도요타 SUV 6대 끌고 등장…대북제재 농락
페이지 정보
본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김일성 군사대학을 방문할 때 일본 토요타 SUV 6대가 포함된 고급 차량 행렬를 거느리고 이동했다. 도요타 랜드크루저는 2021년부터 생산된 모델로 대당 가격이 8만 달러약 1억1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해당 차량은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 행사차 김일성 군사대학을 방문할 때 경호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 행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GLS 600 SUV 2대와 렉서스 LX SUV 2대, 포드 트랜지트 밴 2대, 구형 메르세데스 벤츠 세단 5대 및 구형 SUV 1대도 포함돼 있었다. 그 밖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초에 선물한 ‘러시아판 롤스로이스’ 아우루스 리무진도 있었다. 이 같은 모습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에 따른 자동차 수입 금지 조치를 얼마든지 우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NK 뉴스는 지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관련링크
- 이전글보폭 넓히는 오세훈·尹 엄호 홍준표…·그럼 한동훈은? 24.04.27
- 다음글문재인 "윤 정부, 대북 기조 바꾸길"…여 "평화 쇼에 속아줄 국민 없어... 24.04.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