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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 넓히는 오세훈·尹 엄호 홍준표…·그럼 한동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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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4-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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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 넓히는 오세훈·尹 엄호 홍준표…·그럼 한동훈은?

제 22대 4·10 총선 이후 여권 내 대선 잠룡들의 움직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총선 참패 이후 급격한 정치 지형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3년 남은 대권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한 이들의 주도권 경쟁은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차기 잠룡 후보군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의원,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 등이 꼽힌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최근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당선자들과 낙선자들을 잇달아 만나며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동·북부 지역 낙선자 14명과 만났고, 22일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시장공관에서 국민의힘 서울 서·남부 지역 낙선자 10여 명과 2시간 30분가량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 23일 저녁엔 서울 지역 당선자들과 만찬을 했다.

정치권에선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식사 정치를 통해 ‘여권 내 세모으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 시장 측은 “이번 일정은 국민의힘 서울시당과 서로 협의해서 정한 것”이라며 정치적인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특히, 오 시장은 여당 출마자들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당선자들과도 만남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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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직후 ‘윤 대통령 감싸기’와 ‘한동훈 때리기’로 자신의 존재감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총선을 말아 먹었다”면서 “총 한번 쏴본 일 없는 병사를 전쟁터 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이라고 한 전 위원장을 비판했다. 특히, 홍 시장은 지난 16일 윤 대통령과 4시간가량 만찬을 하며 내각·참모진 개편을 포함한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이번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그는 지난 16일 전 비상대책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다. 다만, 19일 윤 대통령과의 오찬은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한 전 위원장이 홀로서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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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지난 23일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희망을 가지려면 윤 대통령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좋다”면서 “본인을 윤 대통령과 일치시키면 전혀 희망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윤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사안별로 윤 대통령 지지와 비판을 오가고 있다.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은 긍정 평가한 반면 의대 정원 증원 이슈에는 윤 대통령에 비판적인 스탠스였다.

수도권 출신 당내 여성 최다선5선인 나경원 당선인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여성 당선인을 대상으로 차담회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당권을 염두에 둔 행보란 해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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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당선인은 25일 CBS 라디오에서 소위 ‘나이나경원·이철규 연대설’에 대해 “그냥 웃겠다. 사실 당대표 자리를 아직 고민할 시기가 아니고,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해 본 적도 없고 자세히 고민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25일 중구 한 호텔에서 서울와이어가 주최한 ‘인구절벽 충격에 휘말린 대한민국 경제’ 포럼 기조강연에서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결혼하면 초저금리로 2억원 정도를 주택자금으로 빌려주고 첫째 아이를 낳으면 이자를 깎아주고, 둘째를 낳으면 원금의 일부를 탕감해주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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