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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전 10시 기자회견…변화된 모습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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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5-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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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을 엽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데, 채 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각종 현안에 윤 대통령이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가 최대의 관심입니다.

YTN은 이번 회견의 전 과정을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대통령실 출입 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회견 시작까지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대통령실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기자회견을 앞둔 이곳 대통령실은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제가 있는 곳과 같은 층에 회견을 진행하는 브리핑룸이 있는데, 어제부터 장비나 회선을 준비하고 경호 인력이 오가는 등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회견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곳엔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저녁 식사를 겸한 회의를 여는 등 시간을 쪼개가며 답변 준비를 계속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어제는 참모들이 배석한 가운데 하루 내내 리허설을 진행하며 동선과 답변 내용, 답변 태도 등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오늘 회견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인데, 각각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먼저 국민보고는 일종의 대국민 담화로 보시면 됩니다.

2층 집무실에서 기자들 없이 윤 대통령이 생중계로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갈 예정인데,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앞으로 3년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하겠단 내용이 될 거로 전해졌는데요.

의료개혁이나 3대 개혁 등 국정과제 완수 의지와 함께 최근의 경제 상황과 입법을 위한 국회 협조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선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정식 부처로 격상하는 내용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국민보고 이후엔 윤 대통령이 2층 집무실에서 1층 브리핑룸으로 내려와 곧바로 기자회견이 시작됩니다.

브리핑룸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윤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전체 기자회견은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1년 9개월 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는 30여 분 동안 질문 12개를 받았던 만큼, 이번엔 질문 수가 20개를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회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채 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답변입니다.

대통령실 기류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예민한 최근 현안은 대부분 국민 보고에 이어지는 기자회견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통해서 일 텐데요.

윤 대통령은 해병대 채 상병 관련 질문에선 먼저 젊은 장병의 순직이 가슴 아프다는 공감의 표현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 수사 이후 상황에 따라 채 상병 특검법을 나중에 수용할 수도 있다는 이른바 조건부 수용에 대해서도 진전된 입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견에선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이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질문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수준의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수사 중인 사안을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대통령실 관계자 설명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아쉽다는 말로 그쳤던 지난 2월 KBS 대담 때와는 달리, 사실상 사과에 가까운 답변을 내놓을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앵커]

국민보고와 기자회견까지 합치면 모두 1시간 반 정도 될 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가장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까?

[기자]

네, 먼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윤 대통령의 답변 수위와 태도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기자회견 준비를 함께한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물어보면,

물론 사안별로 조금 다르지만 예전 입장보다 진전된 답변이 나올 거다, 혹은 태도의 변화가 있을 거라는 등의 말이 적잖이 나왔습니다.

기존에 이른바 뚝심 혹은 불통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태도는 낮은 자세로 가되 강조할 것은 강조하자는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의료개혁 등 중점 과제에선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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