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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떻게 내란?"…윤 대통령, 설 연휴에도 옥중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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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5-01-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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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중에도 구치소 안에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정치인을 끌어내려 시도라도 한 적 있었냐" 오늘28일 변호인단을 통해 이렇게 전하며 또다시 자신의 방어논리를 재무장했습니다. 이게 거짓이라고 반박할 증인들, 윤 대통령에게서 직접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란 지시를 받았던 내란 가담자들이 연휴가 끝난 뒤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나서는 상황을 대비한 걸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청년들을 콕 집어 언급하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걱정도 밝히는 식으로 지지층을 향해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 먼저 강버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구치소에서 석동현 변호사 등 변호인들을 접견했습니다.

그리고 석 변호사를 통해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 독재 때문에 나라가 위기라는 걸 알리기 위해 헌법 상 권한으로 계엄을 선포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명 사고가 단 한 건이라도 있었느냐, 정치인들 단 한 명이라도 체포하거나 끌어낸 적이 있느냐" "이게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냐"고도 했습니다.

기존 주장을 다시 되풀이한 겁니다.

[탄핵심판 4차 변론 지난 23일 : 주권자인 국민에게 호소해서 엄정한 감시와 비판을 해달란 것이지… 야당에 대한 권고가 먹힐 거 같으면 이런 비상계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계엄을 오래 유지할 생각도 없었다"며 계엄 상태에서 행정·사법을 운영할 정치 프로그램도 준비한 적 없지 않냐고 했습니다.

국회의 해제 요구에 따라 바로 해제를 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계엄 선포를 내란이 아니라 헌법 테두리 안에서 이뤄진 일로 포장하려는 건데, 이미 여러 증언과 수사로 거짓인 게 드러난 주장들입니다.

[곽종근/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2024년 12월 10일 : 대통령께서 비화폰으로 제게 직접 전화를 하셨습니다. 계엄 해제의결 정족수가 아직 안 채워진 것 같다…]

[김현태/제707특수임무단장 2024년 12월 9일 : 사령관이 저한테도 야, 국회의원 끌어내라는데 가능하겠냐고 물어봤습니다.]

[영상편집 이지혜 / 영상디자인 조영익]

강버들 기자 kang.beodl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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