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김해공항 화재, 승객·승무원 176명 전원대피…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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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0시 30분께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하고 있다. 승객 등 170여 명이 모두 비상 탈출했으며 부상자가 1명 발생한것으로 알려졌다. 독자 제공2025.1.28/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탑승객 176명이 전원 대피에 성공했다.
28일 소방청에 따르며 이날 오후 10시26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을 포함한 탑승객 176명은 전원 대피에 성공,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홍콩으로 이륙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 후미상부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현재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10시34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10시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 현재 소방차 12대와 45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 중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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