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푸는 대권 잠룡들…설 맞아 조기 대선 예열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번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차기 대권을 노리는 주자들의 움직임이 좀 더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여야 대권 잠룡들의 최근 행보 하나 하나가 조기 대선 국면을 예열하는 모습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 속에 가장 눈에 띄는 행보에 나선 주자는 단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입니다.
이 대표는 설 연휴 직전 기자회견에서 성장과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외연 확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3일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겠습니까? 탈이념·탈진영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입니다."
비명계 주자들도 당 지지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파고 들면서 목소리를 키우는 상황입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지도부를 향해 "조급하다"고 지적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국민들이 민주당도 일방주의 행태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가운데서도 "민주당이 겸허하게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권에선 아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조심스러운 분위기지만, 잠룡들의 발언과 행보는 조금씩 구체화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장의 경험은 공공재라 언급하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22일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답변으로 드립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예 "차기 대선후보 자격"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방문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최근 친한계 의원들과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명절 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여권에선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상승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선의 꿈은 항상 있다고 밝힌 유승민 전 의원도 역시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대선 #잠룡 #국민의힘 #민주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오세훈> 이재명>
이번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차기 대권을 노리는 주자들의 움직임이 좀 더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여야 대권 잠룡들의 최근 행보 하나 하나가 조기 대선 국면을 예열하는 모습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 속에 가장 눈에 띄는 행보에 나선 주자는 단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입니다.
이 대표는 설 연휴 직전 기자회견에서 성장과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외연 확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3일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니겠습니까? 탈이념·탈진영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입니다."
비명계 주자들도 당 지지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파고 들면서 목소리를 키우는 상황입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지도부를 향해 "조급하다"고 지적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국민들이 민주당도 일방주의 행태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가운데서도 "민주당이 겸허하게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권에선 아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조심스러운 분위기지만, 잠룡들의 발언과 행보는 조금씩 구체화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장의 경험은 공공재라 언급하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22일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답변으로 드립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예 "차기 대선후보 자격"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방문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최근 친한계 의원들과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명절 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여권에선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상승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선의 꿈은 항상 있다고 밝힌 유승민 전 의원도 역시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대선 #잠룡 #국민의힘 #민주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서울 온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전 회복…지난해 1,200만명 넘어
- ☞ 지난해 메이저리그 17조 4천억원 벌었다…역대 최대 규모
- ☞ 작년 서울 30억 이상 아파트 거래 2,300여건…2.6배 증가
- ☞ "경제난 속 복권 판매 폭증…10년 전의 2배"
- ☞ 신한·KB카드도 애플페이…삼성페이 유료화될까
- ☞ "국공립 어린이집 늘리면 여성 고용 촉진 효과"
- ☞ 노후 짓누르는 빚…60대 이상 다중채무자 급등
- ☞ "양자컴퓨터 기술 빠르게 발전…이르면 내년 슈퍼컴퓨터 뛰어넘을 것"
- ☞ 고우석, MLB 스프링캠프 초청…빅리그 진출 기회 잡나
- ☞ 부산서 SUV가 아파트 옹벽 안전펜스 뚫고 5m 추락…2명 부상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오세훈> 이재명>
관련링크
- 이전글"마나님께 안부를ㅎ"…이재명, 과거 문형배와 수차례 SNS 핑퐁 25.01.29
- 다음글김경수, 이재명 향해 "치욕 느끼며 당 떠난 분들에 사과해야" 25.01.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