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만 원합니다"…일당 20만원 벚꽃 데이트 알바 구인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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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4-01 11:44 조회 1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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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벚꽃 축제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AFP]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다가오면서 온라인상에서 벚꽃을 보러 갈 파트너를 구한다는 구인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벚꽃 같이 보러가실 분을 구한다”는 ‘벚꽃 알바’ 모집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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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올라온 벚꽃 알바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글쓴이는 “그동안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커플이 벚꽃 가는 기분을 한 번이나마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여성만을 원하고 당연히 외모도 좋으신 분이 좋을 듯 하다”며 “친구 느낌 나지 않게 손 정도는 잡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당으로는 ‘20만원’을 내걸었다.
이 글은 당근 정책을 위반한 글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몇 분 안에 ‘미노출’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근에서는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캡처본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비판과 지적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본인의 신상은 밝히지도 않으면서 요즘 같은 세상에 뭘 믿고 하겠나”, “20대 여성만 원한다니”, “이런 구인을 중고거래 앱에서 하는 게 적절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벚꽃 알바’는 매년 벚꽃 시즌마다 성행하고 있지만 개인 간 계약이라는 특성 때문에 현행법상 처벌이 어려운 실정이다. 경찰은 벚꽃 알바 거래가 성폭력 사건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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