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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어려운 수술이라 요청"…부산대병원 "역량 충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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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1-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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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표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 측이 오늘4일 수술 이틀 만에 처음으로 수술 경과와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어려운 수술이어서 부산대병원에서 환자 이송을 요청했다고 했는데, 부산대병원 측은 자신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술이었다며, 서울대병원의 발표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어서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 수술을 직접 집도한 서울대병원 외과 민승기 교수는 이 대표가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밝히면서, 환자의 처음 상태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왼쪽 흉쇄유돌근 위쪽에 1.4cm의 자상이 있었고, 내경정맥에 손상을 입어 핏덩이가 고여 있었다는 겁니다.

다만 동맥이나 신경 손상은 없었다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의 어제 발표 내용과 대체로 일치합니다.

민 교수는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수술이었다면서, 수술을 맡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부산대병원의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승기/서울대병원 교수집도의 :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을 받아들였고….]

수술 이틀 만에 설명에 나선 건 환자 동의를 이제서야 받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환자 이송을 요청받았단 서울대병원 측 발표에 부산대병원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부산대병원에는 혈관외과 교수가 3명이 있어 수술할 역량도 충분하고, 수술 준비도 했었다는 겁니다.

[김재훈/부산대병원 교수당시 주치의 : 저희는 벌써 수술 준비 다 하고 있었습니다. 수술 자체가 어렵거나, 못할 수술은 아닙니다. 물론 쉬운 수술은 없지만.]

이송 도중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치의는 끝까지 전원을 반대했지만, 이 대표 측이 전원해달라고 요구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헬기에 태워 환자를 전원한 건 이 대표가 처음이라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헬기 이송 과정 등에 특혜가 있었던 거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은 "가짜뉴스"라고 일축하며 "가족 요청과 의료진 판단, 병원 간 협의에 따라 이뤄진 조치"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나무젓가락에 찔린 거란 내용 등을 방송한 6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에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남 일, 디자인 : 김민영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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