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72.7㎝ 폭설 전면 통제…일부 뱃길 끊겨 귀성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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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기상이 악화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최심신적설 현황27일~29일 오전 5시 기준은 한라산 사제비 72.7㎝, 삼각봉 65.7㎝, 어리목 60.7㎝, 영실 40.6㎝, 한라산 남벽 35.4㎝ 등이다.
이 밖에도 산천단 13.1㎝를 비롯해 제주가시리 12.5㎝, 새별오름 7.6㎝, 한남 6.7㎝, 유수암 6.4㎝ 등 중산간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강정 8.0㎝, 표선 4.9㎝, 서귀포 3.9㎝ 등 해안가에도 눈이 쌓였다.
폭설로 한라산 탐방로 7개 구간은 모두 입산이 전면통제된 상태다. 또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와 구탐탐라대사거리를 잇는 도로는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교통이 통제됐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설 연휴 첫째 날인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 30일까지 예상 제주 입도객은 약 20만6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방문객 22만7805명보다 9.6% 가량 줄어든 수치다. 2025.01.25. woo1223@newsis.com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 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강약을 반복하며 유입돼 중산간 이상 고지대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남부를 제외한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이날 초속 20m산지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강풍과 폭설로 귀성객길도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제주 해상에 내려진 풍랑경보로 인해 운항이 취소됐다.
다른 지역 기상악화 등으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잇따른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착륙방향에 급변풍 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제주 한라산 1100도로로 연결되는 어승생 삼거리에서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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