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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방형 흡연구역…"환영" vs "금연추세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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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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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금연구역이 늘면서 흡연권을 보장하라는 흡연자들의 요구가 많은데요.

서울에서도 인파가 많은 강남 한복판에 전국 최초 개방형 흡연구역이 생겼습니다.

시민들의 엇갈린 반응을 김유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무실과 카페, 식당이 몰려 있어 사람들의 통행량이 많은 서울 서초구의 한 골목길입니다.


한데 모여있는 흡연자들은 주변 사람들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담배를 피웁니다.

담배를 피우는 곳이 다름아닌 구청이 설치한 흡연구역인데, 특별한 장치가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 흡연시설에는 문 대신 에어커튼이 설치됐는데요. 담배연기를 정화해 길거리로 퍼지지 않게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최대 2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라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개방형 흡연구역입니다.

흡연구역을 찾아 뒷골목을 헤매야 했던 흡연자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호인수·남윤우 서울 강남구> "옷에 냄새도 덜 배는 것 같고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길에서 피우는 것보다 이렇게 불편함 없이 편하게 흡연하면서 또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하지만 시설 경계가 모호해 에어커튼 밖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세금을 들여 흡연구역을 설치하는 것이 세계적인 금연 추세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주만 서울 동작구>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카페 들어가려고 지나가는데도 냄새가 바로 나더라고요.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니까 미관상으로 좋아보이진 않아요."

서초구청은 다음달 이같은 개방형 시설 2곳을 더 설치할 계획인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영상취재 양재준

#제연 #개방형_흡연시설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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